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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명작 만화들

by 감성총각 201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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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우리를 TV 앞으로 모이게 했던 만화영화들을 기억하시나요?

시간만 되면 TV앞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화영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던 90년대의 만화영화들

그래서 오늘은 90년대 유행했던 명작만화들 몇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축구왕 슛돌이


축구만화의 조상님 격인 축구왕 슛돌이, 슛돌이의 독수리슛을 따라하며 왜 내가 독수리슛을 쏠 땐 수비수들이 기다려 주지 않는가에 많은 의문을 품었더랬죠.



2. 피구왕 통키


피구가 목숨을 위협받을 정도의 위혐한 스포츠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만화 이기도 하며 불꽃슛을 쏘기 위해 손에 물감을 뭍히거나 불꽃 마크가 새겨진 배구공을 사기도 했었죠.



2. 쥬라기 월드컵


감히 축구왕 슛돌이의 아성에 도전했던 축구만화 였습니다. 주인공과 몇몇 주변인들만 사람이고 나머지는 죄다 공룡이어서 이름 외우기도 조금 어렵기도 했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 돌발이 슛은 슛돌이의 독수리슛을 생각나게 햇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사람이 공룡의 신체스펙을 이긴다는게 참으로 대단한 발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만화였습니다.



3. 사이버 포뮬러


우리나라에서 '영광의 레이서' 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던 F1레이싱 만화 였습니다. 독특하기도 했고 특유의 스피드한 느낌이 잘 살아 있는 만화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스터로 마하를 넘나드는 속도를 내는 것도 신기했고 자동차가 말을 한다는 것도 굉장히 신기했었던 만화 였습니다.



4. 슬레이어즈 (마법소녀 리나)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판타지 액션만화인 슬레이어즈 우리나라에서 마법소녀 리나 라는 이름으로 방영이 되었었습니다. 솔직히 좋아하던 만화는 아니라서 자주 챙겨 보진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판타지 계열의 만화 인데도 여성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화 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5. 웨딩피치


세일러문과 호각을 다투던 만화영화인 웨딩피치 입니다. 그당시에 걸그룹 SES가 유행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와 관련해 상승효과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자아이들이 굉장히 좋아 했는데 특히나 주인공들이 웨딩드레스는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6. 세일러문


여자아이들의 워너비 만화 세일러문 입니다. 정말 이당시에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세일러문의 히어로 이름들을 모르면 같이 어울리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웨딩피치와 상당한 라이벌 구도가 있긴 했지만 웨딩피치를 지지하던 아이들도 세일러문은 챙겨 볼 정도 였으니까요. 여동생과 이야기 할때 히어로 이름 틀리면 구박받던 기억이 나네요.



7. 태양의 기사 피코


오프닝 노래에 '피코~피코피코~' 하며 시작하던 태양의 기사 피코 입니다. 주인공이 인형 이었는데 피노키오처럼 할아버지가 만들어 생명을 불어 넣어 줬던것 같습니다. 거기에 아서왕 처럼 전설의 검을 뽑고 모험을 시작 했던 만화 입니다. 개인적으로 성이 로봇으로 변해 싸우는 것이 상당히 색다른 로봇물 이었습니다.



8. 슈퍼그랑죠


메카물인 슈퍼그랑죠 상당히 SD틱한 그림체로 캐릭터는 물론 로봇또한 SD한 몸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머리만 소환되서 머리에서 팔다리가 나오는 방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주인공들이 로봇을 소환할때 각자의 원소에 맞게 소환을 했어야 했습니다. 땅에 마법진을 그리거나 물위에 그리거나 바람의 화살을 날리는등의 원소에 맞는 소환의식이 필요했던 것이 색다른 메카물 이었습니다.



9. 로봇수사대 K캅스


굉장히 다양한 로봇들이 나왔던 로봇수사대 K캅스 다양한 로봇과 다양한 합체로봇이 다양했던 만화였습니다. 처음 그림체 때문에 주인공 남자애가 아니라 여자애라고 생각했었더랬죠. 게다가 언제나 정의가 이긴다라는 어린이의 동심에 첫 충격을 준 만화이기도 했습니다.

로봇들이 합체를 할 때 악당이 끼어들어서 합체로봇을 탈취하는 사건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그때는 상당한 충격에 쉽사리 헤어나오질 못했었죠.



10. 지구용사 선가드


지금의 프랜스포머와 같이 외계기계생명체들이 지구에서 치고박고 싸우는 만화인 지구용사 선가드 입니다. 이 만화는 상당부분 프랜스포머와 닮아 있습니다. 선한 외계영혼(?)이 악당을 쫓아 지구로 찾아와서 안드로이드에 들어가고 다른 로봇으로 변신도 하구요. 악당도 마찬가지로 기계생명체 였죠. 그리고 지구에서 피터지게 싸우고요. 하지만 마지막화는 어릴때 정말 울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10. 달려라 부메랑


사이버포뮬러와 또다른 느낌의 자동차 만화 였습니다. 사이버포뮬러가 F1레이싱 이였다면 달려라 부메랑은 미니카 였는데요. 이후 나온 미니카 만화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당시에 이 미니카를 갖기 위해서 문방구에서 얼마나 줄을 서서 기다리고 복도와 운동장에서 경주도 상당히 많이 했었습니다. 또한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수업이 개조도 거듭 했던 기억이 있는 만화네요.



11. 슈라왕 슈라토


불심으로 악을 이기는 만화인 슈라왕 슈라토 입니다. 천공팔왕 이라고 8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변신때 사용하는 신기나 이들의 이름등이 불교와 인도의 힌두교쪽과 상당한 연관이 있었던 만화 였습니다. 어릴때에는 그런걸 몰랏지만 지금다시 보니 알겠네요. 그리고 주인공을 짝사랑 하던 초록머리 여주인공, 어릴땐 그 여주인공의 실크같은 옷이 상당히 야하다고 느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그때의 제가 굉장히 순수했다는걸 다시 느끼게 됬습니다.


12. 슬램덩크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슬램덩크 입니다. 우리나라 오프닝을 가수 박상민씨께서 불러서 굉장한 퀄리티의 오프닝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거기다 작화도 굉장했고 만화속에 있던 수많은 명대사들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보아도 여전히 재미 있는 만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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